온리팬스는 현재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성인물 공유 sns입니다.
원하는 인물의 온리팬스에 들어가 유료구독을 하면
유료 구독자만 볼수 있는 특별한 사진과 동영상이 있는 sns입니다.
이렇게 설명만 들으면 기존에 존재하는 성인물 사이트와 별반 다를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성인물 공유 플랫폼을 넘어
미국의 래퍼 카디비, 프로레슬러 존 시나, 우리나라의 가수 박재범 등
유명인들도 자신들의 홍보를 위해 온리팬스를 개설하여 마케팅을 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는데요
도대체 기존의 성인물 공유 사이트들과는 어떠한 차이점이 있어
이렇게 거대한 성인물 제국이 되었을까요?
온리팬스의 시작
2016년 7월 온리팬스는 티모시 스토클리 라는 영국의 사업가가 개발한 플랫폼입니다.
초기에는 요리,피트니스.음악가 등의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자신들의 컨텐츠를 유료로 공개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온리팬스는 시작부터 표현의 자유를 굉장히 중요시 여겼었는데요
그렇기에 성인물을 올려도 크게 제제를 받지 않았습니다.
또한 온리팬스 사업의 초기에도 플랫폼 홍보를 위해 유명 성인배우를
섭외하여 컨텐츠를 만들게 하였고 이를 통해 큰 수익을 내게 되어
점차적으로 성인물 위주의 컨텐츠를 홍보 하다 2018년
성인물 제작업에 종사하는 레오나드 라드빈스키에게 지분의 75%를 판매하며
본격적으로 성인물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온리팬스의 마케팅
하지만 단순한 성인물 공유로는 기업을 키우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온리팬스는 어떤 마케팅을 진행한것일까요?
우선 크리에이터가 자발적으로 회원을 모집할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다른 sns와 달리 구독자가 지불하는 비용의 80%를 지급하는 파격적인
방식으로 많은 크리에이터들을 유치하였습니다.
기존의 성인물 사이트에서는 성인물 제작사나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한
배우들이 아주 적은 수익을 배분 받는 형식이었기에 온리팬스의 높은
커미션은 기존 성인물 업계 종사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자신의 온리팬스를 sns를 통해 편리하게 홍보할수 있었는데요
기존의 sns중 비교적 검열이 느슨한 편이었던 트위터와 자동으로 연동이
되는 시스템을 만들어 크리에이터들이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컨텐츠를 홍보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온리팬스를 구독하게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온리팬스가 가장 크게 성장한 시기는 팬데믹 기간 때였습니다.
팬데믹 기간동안 성인물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 촬영을 하던 성인물 배우들과
바,클럽 등에서 공연을 하던 스트리퍼 등 다양한 성인물 업계 종사자 들이
팬데믹 기간 동안 일자리를 잃었고 이런 상황에서 수익을 낼 장소로
온리팬스로 많은 업계종사자들이 유입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온리팬스는 점차 활성화 되기 시작하였고
수많은 회원들이 유입되자
온리팬스를 통해 적게는 몇억에서 많게는 몇백억 단위의 돈을 벌었다는
경험담들이 온라인상에서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성인물과 연관이 없던 sns에서 활동하던
인플루언서,스트리머,일부 연예인들도
온리팬스에 유입되며 큰 화제를 일으키며
지금의 인지도를 쌓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 성인물 업계와의 차별점
온리팬스는 주 컨텐츠가 성인물이지만 엄연한 sns입니다.
기존 성인물 사이트에서는 할수가 없던 팬들과의 소통도
가능했는데요 dm기능으로 자신이 구독한 크리에이터와
자유롭게 소통이 가능하며 기존의 성인물 시장에서는
이용자들이 일방적으로 만들어진 영상이나 사진을 시청하는
입장이었다면
온리팬스에서는 활발한 소통으로 자신이 원하는 컨셉 등을
크리에이터에게 의견표출 하는것이 가능해졌고
크리에이터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차용하여
팬들이 원하는 컨셉의 컨텐츠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는 마치 일방적으로 tv에서 틀어주는 컨텐츠만 보던 시대에서
유튜브를 통해 유튜버와 댓글등으로 소통하며 자신이 원하는
컨텐츠를 요구할수 있는 원리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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